남미여행 21일차 프리다 칼로의 삶과 작품세계가 머릿속에서 진정될 때 쯤 탱고쇼를 보러갔다. 중세풍의 원형극장을 개조하여 탱고공연장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예약된 시간에 도착하였는데 입구에서 큰 홀로 안내되었다. 여기서 탱고를 기초만 간단히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이 탱고강습을 막 시작하고 있었는데 모두가 관광객이다. 전세계에서 온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탱고를 배우면서 하나가 되고 있었다. 음악과 춤이 지구촌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주고 있었다. 스텝이 경쾌하고 재미있는 몸동작으로 실내는 즐거운 분위기였다. 탱고의 기원은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려진바는 없다고 한다. 현지 여행 가이드의 생각은 항구도시에서 매춘부가 선원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기 위해 정열적인 춤을 추기 시작 한데서 시작되었다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