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의 출발점은 여러 루트가 있다. 그 중에서 페루 리마로 들어가서 볼리비아를 거쳐 남부로 내려가는 코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마츄픽츄와 우유니가 고산지대에 있기 때문이다. 여행 초기에는 대부분 컨디션이 좋다. 몸상태 즉 체력이 가장 좋을 때 고산지대를 여행하고 체력이 저하될 때 쯤 저지대를 여행하는 것이 여행동안 체력을 안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우리 팀은 25명이고 페루 리마로 입국을 했다. 인천을 떠날 때는 영하의 날씨여서 두꺼운 겨울 옷을 입은 상태로 리마공항에 내렸는데 날씨가 후덥지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항을 빠져나와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택시를 외치는 호객행위로 혼잡해 보였다. 어떤 택시기사는 커다란 체구에 팔에서부터 어깨까지 문신을하고 있어서 불안한 생각도 들었다. 이것이 남미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이었다.
페루는 인구가 3,435만명(2023)이고 2022년 GDP는 6,963달러로 보고 되었으며, 2000년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언어는 스페인어가 86%이고, 기후는 지역에 따라 다르나 안데스 고산지역은 12월부터 4월까지 우기철(여름)이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건기(겨울)로 뚜렷하게 구별된다. 5월부터 9월까지의 고산 지역은 상당히 춥다. 통화는 솔(Sol)이고 1솔에 344원(2023.01기준)이다. 서민물가는 비교적 저렴한데 식비는 한국의 물가와 비슷하다.
페루에서 관광은 크게
1) 리마 시티투어
2) 이카로 이동하여 와카치나 사막투어, 나스카라인 투어
3) 쿠스코 시티투어
4) 우루밤바를 통해 마츄픽츄 투어, 성스러운 계곡투어
로 나눌 수 있다.
리마 시티투어는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산프란시스코성당, 대통령궁, 리마 대성당 등을 둘러보고 라르코마르 해변으로 이동하여 연인의 공원을 둘러 보았다.
리마에서 3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이카에 있는 와카치나 사막, 오아시스 마을 언덕에서 일몰을 감상하였다. 그리고, 우리 팀은 나스카라인 경비행기 투어 신청자가 없어서 바예스타 섬 보트투어를 했다.
쿠스코는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자유일정을 가졌는데 12각돌, 코리칸차, 재래시장 등을 둘러 보았다.
쿠스코 한식당 지도
아르마스광장 주변에 한인 식당이 있어 식사는 한식으로 해결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음식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한식은 보이는 즉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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