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14일차 볼리비아에서 육로로 칠레 깔리마로 입국을 했다. 다음 날 바로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해 산티아고로 들어 왔다. 산티아고는 칠레의 수도이다. 길쭉한 칠레 영토의 중앙에 위치한 산티아고는 인구가 610만명이다. 아르마스광장, 모네다 궁전 레꼴레따 한인촌 등 시내관광지가 있으나 치안이 불안하여 늘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는 현지 가이드의 충고가 있었다. 필자는 가평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기에 칠레 와이너리에 관심이 많았다. 사전조사할 때부터 칠레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가 산티아고에 있다는 정보를 찾았다. 콘차이토로 와이너리이다. 우리 일행이 25명인데 우리 부부만 와이너리를 방문하기로 했다.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를 받아 콘차이토로 와이너리로 갔다. 픽업 차량에는 코스타리카 여행객들이 대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