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사진이야기

토목기술사인 사진작가 다람이 인생3막에 농부가 되어 직접생산한 포도로 정성드려 빚은 열정과 낭만의 와인 그리고 사진이야기

Achimmaru winery

이과수 3

남미여행, 세계 3대미항 리우 데 자네이루

남미여행 26일차 산 중턱에 거대한 예수상이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에 들어 왔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세계3대 미항다운 아름다운 도시면모를 갖추었다. 도시이름을 줄여서 리우라고도 한다. 리우는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주도이다. 리우는 16세기 초부터 1834년까지 주의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였다. 지역 경제는 노예노동력을 이용한 사탕수수 생산에 기초를 두고 19세기에 커피가 주요 상업작물이 되었다. 지금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발전했고 조선업이나 정유업이 주산업이 되었다. 기후는 대체로 덥고 습하다. 리우는 내항과 외항 등 천혜의 위치에 자리잡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예수상에서 내려다 본 리우 시내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 주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1월의 강'이라는 ..

AMAROUM WINE 2024.02.21

남미여행, 이과수폭포 악마의 목구멍으로 들어가다.

남미여행 24일차 1월27일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나 국내 항공기를 이용하여 이구아수 폭포에 도착했다.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는 쌀쌀한 날씨였는데 10도 정도 되었고, 북으로 올라오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낮 평균 기온이 25~6도였고 이과수는 35도나 되는 무더운 날씨였다. 이과수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경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이다. 나이아가라폭포 그리고 빅토리아폭포와 함께 세계3대 폭포이다. 이과수강이 지류이며 반원형 모양으로 그 폭이 2,700 m에 달한다. 폭포는 총 275개가 모였있어 폭포의 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악마의 목구멍(La Garganta del Diablo / Garganta do Diabo)"이라 불리는 폭포가 높이 80 m로 가장 높고 가장 유명하다. 1..

남미여행 코스 및 준비물

지난 1월5일부터 2월1일까지 28일동안 남미 5개국 페루, 볼리비아, 칠레,아르헨티나, 브라질을 돌아 왔다. 비행기만 14번을 타고 국경을 넘는 장거리 버스이동도 3번이나 있었다. 매일 짐을 싸고 풀고 항공기 보안검색을 계속해야하는 남미여행은 한달동안 여행하기에는 무리한 일정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고산지대에서 몇 일을 체류해야 하는 등 난이도가 쉬운 여행은 아니다. 볼리바아 우유니는 해발고도가 3,600m 가 넘고 알티플라노 고원지대를 지날 때는 고도계가 5,200m를 넘는 곳도 있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자. 왜 남미를 여행하게 되었는지 먼저 이야기 하자면, 내가 60회 생일이 되던 날이 36년여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퇴직을 하던 날이었다. 그래서, 퇴직을 기념하기도 하고 회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