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사진이야기

토목기술사인 사진작가 다람이 인생3막에 농부가 되어 직접생산한 포도로 정성드려 빚은 열정과 낭만의 와인 그리고 사진이야기

Achimmaru winery

우루밤바 2

나의 버킷리스트, 마추픽추(Machu picchu)를 가다

남미여행 6일차_마추픽추 투어 마츄픽츄를 가기위해 쿠스코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우루밤바에 도착했다. 여기서 하루를 묶고 다음 날 오얀따이탐보 기차역까지 가서 페루레일 기차를 타고 아구아 칼리엔떼스까지 이동했다. 아구아 칼리엔떼스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마추픽추 정상 입구에 도착했다. 출입구를 지나 급경사지를 10여분 오르니 마추픽추가 한눈에 들어 왔다. "와~" 하는 탄성과 함께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인간의 힘이 이렇게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들이 많다. 불가사의한 일이란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 낸 가장 기적적인 건축물을 말한다. 시대와 문명권에 따라 세계 7대불가사의는 그 정의가 다르지만 '신세계7대불가사의'에 마추픽추가 들어 간다. 어떻게 정의를 하더라..

남미여행의 시작, 페루 리마 Lima

남미여행의 출발점은 여러 루트가 있다. 그 중에서 페루 리마로 들어가서 볼리비아를 거쳐 남부로 내려가는 코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마츄픽츄와 우유니가 고산지대에 있기 때문이다. 여행 초기에는 대부분 컨디션이 좋다. 몸상태 즉 체력이 가장 좋을 때 고산지대를 여행하고 체력이 저하될 때 쯤 저지대를 여행하는 것이 여행동안 체력을 안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 우리 팀은 25명이고 페루 리마로 입국을 했다. 인천을 떠날 때는 영하의 날씨여서 두꺼운 겨울 옷을 입은 상태로 리마공항에 내렸는데 날씨가 후덥지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항을 빠져나와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택시를 외치는 호객행위로 혼잡해 보였다. 어떤 택시기사는 커다란 체구에 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