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사진이야기

토목기술사인 사진작가 다람이 인생3막에 농부가 되어 직접생산한 포도로 정성드려 빚은 열정과 낭만의 와인 그리고 사진이야기

Achimmaru winery

多智濫喜 118

[스크랩] 가을 전어

전어철이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여기저기서 많이 잡힌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엔 충청도와 경상도, 함경도 바다에서 전어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전어의 산지는 주로 서남해안. 요즘은 사천과 광양, 보성, 서천 등이 전어 산지로 유명하다. 남해안에서는 8월 중순부터 전어가 나오기 시작하며 서해안에선 8월말부터 전어철이 시작된다. 10월말까지는 전어 맛이 좋다. 오죽했으면 돈생각 안 한다고 해서 전어(錢魚)라고 했을까. 전어는 몸통은 날씬하고 푸른 빛을 띠며 등에는 갈색 반점이 있다. 보통 15~25㎝ 정도. 전어는 100g중 수분 71g, 단백질 25g, 지방 2g. 열량도 많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전어회는 숙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먹는 방법도 회, 무..

[스크랩] 소래포구

지금이 딱 물오른 해산물 장보기 -->소래포구에선 비릿한 갯내와 싱싱한 젓갈이 어우러져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새우젓, 멸치젓, 조개젓, 갈치젓, 꼴뚜기젓, 오징어젓 등 젓갈이 가득하고 가격도 싸고 인심도 풍성하다. 바다에서 나는 것은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다 생각하면 틀리지 않다. 특히 인기가 많은 새우, 꽃게, 민어, 농어, 광어에서 간재미, 참조기까지 없는 것이 없는, 말하자면 살아 있는 수산물 박물관이다.꽃게 인천 연안에서 속이 꽉 찬 꽃게를 어획하기 때문에 자연산 꽃게만을 취급한다. 특히 5월부터 통통하게 속살이 차기 때문에 간장게장을 담을 용도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꽃게는 요리하기 간편해 집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1kg 4만3,000원 정도.자반고등어 소래어시장에 나오는 자반고등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