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커는 "위기감을 부추기거나 캠페인성 짙은 매니지먼트는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매니지먼트에는 목표가 필요하다.
그 목표란 본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노동자에게는 자기실현의 '장(場)'이 되는 등 모든 측면에서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마케팅, 이노베이션, 생산성, 인력, 재화, 자본의 확보와 활용, 사회적 책임의 수행이라 할 수 있다.
드러커의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발전한 경영방식이 최신 업적 평가 시스템인 밸런스 스코어 카드(BSC:Balanced Score
Card)*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드러커가 캠페인형 매니지먼트를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캠페인은 한달도 안 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또 절반 정도는 그럴 것을 예상한다.
경비절감 캠페인을 예로 들면, 잡무를 하는 사환이나 타이피스트들이 해고되면,
그 결과 고액 연봉을 받는 임원이 직접 편지를
타이핑해야 하는 비능률적인 사태만 벌어질 뿐이다.
드러커는 캠페인형 매니지먼트가 무의미하다는 명백한 원리를 인식하고 있는 조직이 적다는데 탄식한다.
"캠페인성 매니지먼트에 의지하는 조직에서는 캠페인에 따라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캠페인을 무시하고 본연의 업무를 할
수 밖에 없다."
*BSC(Balanced Score Card의 약자. 재무평가뿐 아니라 고객, 내부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 측면에서 종합적이고
균형적인 성과를 측정하는 경영기법으로 시스템으로 정착하면 BSC시스템이 된다.)
-출처: B.I.WEEKLY 통권 1016호 (20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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