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와인투어 3일차에 네크레시 수도원과 트빌비노 와인농장 그리고 카헤티 전통농가을 방문했다. 이어서 치난달리 대저택을 방문하여 박물관도 관람하고 와인도 시음을 했다. 트빌비노는 대형업체에서 운영하는 와이너리이고 전통농가는 말 그대로 농부의 와이너리이다. 치난달리 대저택은 귀족의 와이너리이다. 농부의 와인, 귀족의 와인, 전문업체의 와인 모두를 경험하는 이색투어다. 각각 분위기와 접대 방식이 다른 색다른 문화를 한번에 즐기는 경험은 호기심 많은 필자에게 선물과도 같았다. 치난달리 대저택 / 뮤지엄 Museum 치난달리 대저택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달랐다. 쭉쭉 뻗은 사이프러스 나무가 도열하듯 길게 늘어서 있고 도로는 포장이 잘 되어 깨끗한 도시 같았다. 입구에 도착하니 경비가 서 있는 정문이 보였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