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푸드 (분당 카페촌)
숲속의 작은
집
율동공원 정문에서 새마을연수원 쪽으로 들어가다 오른쪽의 대도사로 들어가는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도사 바로 아래
작은 찻집이 보인다. '숲속의 작은집’은 전통찻집으로 삼진산 자락에
서 유심히 찾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소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 집에서 취급하는 전통차는 대부분 삼진산 주변에서 나는 열매로 만들어진다. 모과차와 솔잎차는 주인이
직접 채취한 재료로 옹기 항아리에서 푹 삭혀 은근한 맛을 낸다. 또 삼진산에서 주운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전과 도토리수제비는 쫄깃하고 맛이 좋아
그 맛을 보기 위해 찾는 이가 많다. 아침저녁으로 벽난로를 피워 훈훈함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곳으로 다기세트나 접시 등의 생활자기도 판매한다.
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 : 031-705-8934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새벽 1시
-----------------------------------------------------------------------------
히든벨리
낮은 울타리와 키 작은 꽃들이 손님을 반기는 히든벨리는 음악방송 DJ 출신의 주인이 여행하며 모은 수천 장의
음반 덕분에 세계 각국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샹송과 칸초네 그리고 발라드와 좀처럼 듣기 힘든 1950년대의 동구권 음악까지
갖추고
있다. 유럽풍의 외관과 지중해풍으로 꾸며 놓은 실내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곳. 문인들과 음악인들이
많이 찾는 율동의 명소다.
이곳은 특히 즉석에서 한잔씩 뽑는 커피 맛이 일품으로 진한 커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아라비카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차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문 앞에 서 있는 빨간 신호등과 벽면에 걸려 있는 앙증맞은 자전거 소품은 이곳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다. 다락방 형식의 2층과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연중무휴. 주차가능.
문의 :
031-707-5622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 새벽 1시
-----------------------------------------------------------------------------
뜨락
이국풍의 건물들이 늘어선 카페촌에서 황토를 이용한 동양식의 목조건물로 눈에 띄는 뜨락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뜨락이 있는 곳이다. 호박넝쿨이 창틀을 휘감아 오르고 담장밑에 자라는 밤나무 아래에는 옹기와 시루가 엎어져
있다. 유리창 커튼 한 자락에 달려 있는 빨간 단풍잎이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이곳은 전원의 멋을 최대한 살려 고향의
향기를 한껏 맛보게 한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엄선해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차리는 뜨락정식은 10년 경력의 주방장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음식이다. 친절한 서비스와 식후에 나오는 향긋한 차 한 잔은 이곳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준다. 연중무휴. 예약·주차가능.
문의 : 031-709-2191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새벽 2시
-----------------------------------------------------------------------------
아름다운 세상
황토벽에 너와를 얹어 지은 야트막한 둥근 지붕이 고즈넉하고 예쁜 이곳은 밖에서 보면 단층이지만 실은 2층으로
설계되어 있다. 산모롱이 경사면에 지어 반은 지하로 되어 있는 1층은 젊은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경쾌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창밖으로
작은 연못과 잔디와 꽃으로 꾸며진 정원이 시원스럽게 보이며 가끔 피아노 연주도 하고 있다.
2층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락한 분위기로 꾸며진 카페로 황토벽에 기대 잠시 한숨 돌리기에 그만이다. 벽난로가 있어
겨울이면 감자나 고구마를 구워 서비스하기도 한다. 또 밤이면 모닥불을 피우는 야외 테이블은 가족이나 연인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 손색이
없다. 직접 반죽해 구워 만드는 피자는 스파게티와 함께 이 집의 일품요리. 대추차와 인삼영지차는 직접 달여 맛이 진하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주차가능.
문의 : 031-703-5333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새벽 1시
-----------------------------------------------------------------------------
기차마을
기차 2량을 이용해 만든 기차마을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보는 즐거움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곳이다. 벽에는 그림을
그려 넣어 단조로움을 없앴고 실내는 조화와 생화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저수지를 볼 수 있는 흡연실과 공원 같은
입구가 보이는
금연실 2량 사이에 넓은 홀을 설치했다. 이 홀에서 열리는 라이브 공연은 점심때와 오후에 두
번 진행하며 나머지 시간에는 색소폰 연주로 바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낮에는 식사나 차를 즐기는 손님이 많고 밤이면 식사와 차는 물론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칵테일 등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홀 곳곳에 장식한 조화는 판매도 하는데 수익금 모두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평일
10만원 이상의 고객에게는 자동차 보조키도 만들어준다. 한달에 한번 음력 보름(오후 9시30분~10시30분)에는 ‘달맞이 축제’를 마련, 맥주나
양주를 시키면 더블로 준다. 연중무휴. 주차가능. 차량운행.
문의 : 031-723-7788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새벽 1시
[자료출처 : 취재·이승희, 허순영, 강은아, 함영주 [자유기고가],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 2005.10.21]
'多智濫喜 > _____ 느낄 (感)'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연정보 "레전드 오브 조로" (0) | 2005.11.11 |
---|---|
서울 도심의 단풍 낙엽거리 소개 (0) | 2005.11.04 |
인천송도 카페촌 (0) | 2005.11.04 |
제부도 여행 안내 (0) | 2005.10.28 |
[스크랩] 소래포구 (0) | 2005.10.17 |